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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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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흑송에서 생선회초밥 먹고 한것도 없이 감기에 걸렸다 입맛도 없고 약을 먹으니 몸이 자꾸만 쳐지고 아침에 매암님이 내가 밥을 안먹고 있으니까 송정 흑송초밥집 갈래 ? 오잉 ~ 눈이 번쩍 뜨인다. ㅋㅋ 너무 오랬동안 안가서 잊고 있었다 여름엔 햇빛이 뜨겁다 보니 바닷가는 잘 안가는 편이다 오히려 겨울에 바닷가를 자주 찾게된다 첫눈도 내렸으니 늦가을이기도 하고, 초겨울이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라서 ..... 이곳은 가면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가자마자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다 행운이 깃든 하루였어 ^^ 매암님 스타벅스 기프티콘 두장을 받아 놓은게 있어서 스타벅스로 갔다 송정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동암마을로 갔다 동암선착장 앞에 주차하고 트래킹을 하였다 오랑대공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매일매일 운동한사람..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유엔평화공원 어제 오늘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갑자기 추워지니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오늘 아침에도 햇살은 퍼졌어도 추운 겨울날씨이다 낙엽 우수수 떨어지는 스산한 날씨 이제 가을은 어데로 갔을까? ㅋㅋㅋ 올해는 단풍구경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가을을 보내는것 같다. 지난주 다녀온 평화공원 국화전시회 갔다가 다녀온 부산박물관 부산시민회관 그 앞에서 내려보이는 조망을 담아 보았다 국화전시회는 최고 예뻤고 향기 그윽하게 풍겨오는 바람에 코끝이 행복했었다 평화공원 국화전시회장 날씨 좋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더 좋다 소풍나온 아이들 베낭을 소복하게 모아놓고 어디로 갔을까? ^^ 가방만 봐도 귀엽네. 국화전시회 보고난 다음 트래킹을 하였다 잘 다듬어 놓은 나무 갈맷길지도 조각공원을 지나면서 부산박물관으로 들어 ..
장안사 박치골 봄색으로 물들다 장안사 앞산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 산 전체가 파스텔 톤으로 물들어 있어 너무 예쁘고, 어떤 물감으로도 이렇게 예쁜 자연색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것 같다 흉내 낼수 없는 색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가슴이 뭉클 해지면서 감동적이었다 단풍은 화려하게 물들지만, 지금 막 돋아나는 새싹 나뭇잎은 은은하게 아름다우니 더 좋은 말로 표현하고 싶은데 아는 단어가 없네. ^^ 벚꽃과 함께 어울어진 장안사 박치골의 봄색이 너무 아름답다. 벗꽃과 함께 곱게 물든 나뭇잎 새싹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뭇잎 새싹 정말 감동이었어 계곡따라 박치골 트래킹 하면서 담아본 풍경 복사꽃도 분홍색으로 피었고, 벚꽃과 새싹 너무 아름답게 잘 어울린다 계곡엔 물이 조금밖에 없어서 가뭄이 해소되려면 많은 비가 내려야 할것 같다 식당 마당에..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길 트래킹 하러 갔다가 유채꽃도 피어있어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하고 돋아나는 새싹의 연두색과 샛노란 유채꽃, 하얗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동화같은 풍경이다 봄의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올해는 낙동강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축제는 유채의 생육 작용이 좋지 않아 취소 한다고 공식 발표 하였다 사람들이 꽃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서 밟고 하니까 망가질까봐 관리 요원이 못 들어가게 막고 있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봄색에 반하고 온날이다. ^^ 유채꽃 입구에 조금만 피어있는 데도 꽃향기는 멀리 주차장까지 날아온다 이곳은 벚꽃길 걷고 오다가 정자에 앉아 쉬면서 담았는데 꽃밭에는 튜울립, 팬지꽃이 심어져 있었고, 이곳에도 유채꽃은 입구에만 피었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요원 한분이 지키고 있었..
선동마을->스포원파크 트래킹 오늘은 쑥 뜯으러 가면서 트래킹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사진으로 담아오기도 하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이제는 벗꽃까지 피었다 목련꽃이 눈이 부실지경으로 하얗게 피어 감동을 주고 개나리 활짝피어 울타리를 장식하였다. 온통 하얗고 노랗고 예쁜 꽃들이 피어 있으니 가는곳 마다 기분 좋아지는 아름다움이 행복이고 힐링이다 선동마을 주차장 - 회동수원지 상류길 따라 - 스포원파크 - 천변에서 쑥뜯기. 주차장 옆에 피었던 화사한 꽃인데 ..... 나무 이름을 알수가 없어 ^^ 선동마을을 가로질러 간다 울타리 넘어로 회동수원지가 보이고 선동마을 수원지 상류에 있는 산신령 할아버지 인형 ^^ ^^ 민들레꽃도 지천으로 피어있고 목련, 매화꽃이 피어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탐스럽게 핀 목련꽃 하얀목련이 필 때면 ..... 그대..
해운대해수욕장~청사포까지 지난 겨울이 많이 추웠었다 그러다 보니 나가고 싶은 생각 보다 집에 있는게 더 좋아 트래킹을 하지 않았던것 같다 이제는 날씨도 풀리고 봄기운도 사알짝 돌고 하니 슬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차를 두고 대중교통 이용하여 해운대해수욕장~ 청사포까지 철길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평일이지만 여행객들이 많네 해변열차 안은 사람들을 가득가득 싫고 지나간다. 캡술에도 칸칸이 사람들이 앉아 있는게 보이고, 관광지라 다르구나 ! 사람들 많은곳을 함께 하니 들뜨는 마음도 생기고, 미세먼지 보통수준으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니 눈도 마음도 모두가 시원 하면서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 좋다. 년초에 MBC 라디오 정오의 음악실 퀴즈를 맞춰서 "이삐커피" 기프트와 "가온밀면" 식사..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다니는 한낱 돌맹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 왔다 심성이 후하여 넉넉하고 생기에 찬 인생도 더러 보아 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서..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꽃 9월 20일경에 갔을때 꽃은 피지않고 잎만 무성했던 그곳. 대동생태체육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때 코스모스 피면 다시와야지 ~ 라고 생각했는데 ... 언제쯤 피는지 가늠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데미안님 다녀와서 올린 코스모스를 보고 급 가게 되었다. 20여일만에 꽃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니 .... 너무 예뻐서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 ㅋㅋㅋ 이렇게 넓은 면적에 코스모스꽃이 피어 있는것 처음본다 광활하다 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감동이었어 ^^ 날씨는 또 얼마나 좋던지 .... 기분 최고였다.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꽃 너무 예뻐서 감동이었어 화명대교가 마주 보인고 평일인데 사람들 많이들 와서 보고 가곤 한다 너른 잔디밭도 보기 좋았고 이곳 코스모스 보고 낙동강변 트래킹..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보러 해마다 다녀오곤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핑크뮬리 보러 대저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대동생태공원 코스모스 보러갔다가 걸어서 여기까지 다녀갔는데 날씨 너무 좋았다 어제는 강원도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고 하더니 부산도 추웠었다 오늘 오후부터 풀리더니 트래킹 하기 좋은 그런 날씨였다 신나게 걸어서 꽃길만 걷고 온날 !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 보는순간 너무 예뻐서 감탄사 부터 날려주고 ...ㅋㅋ 핑크뮬리는 만지면 부드럽기까지 하다 너무 예뻐서 그냥 끌어안고 그대로 있고 싶었어. ㅋㅋ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 가을에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꽃이 풍성하게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
화명생태공원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화명생태공원은 낙동강 좌안 북구 구포동 제2낙동강대교에서 금곡동 대동화명대교까지의 둔치지역으로 낙동강하구 둔치 중 면적은 가장 작다. 화명 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야구장, 축구장을 비롯하여 테니스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11종 38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최하단부에 연꽃습지, 수생식물원과 산책로, 데크는 휴식과 자연체험을 하기에 좋으며 수상레포츠타운, 야외수영장, 화명선착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공원이면서 체육공원이다 보니 체육시설이 너무 잘 되있고, 평일이다 보니 다른 운동장은 조용한데 반해 파크골프장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나라도 파크골프장 조성한 곳이 많다 보니 취미로 하는 동..
흐린날 잿빛바다와 거센파도를 바라보며 걷기 현충일날 비오고 이어서 이틀동안 흐려서 그런지 날씨따라 마음도 착 가라않는다. 기분전환을 위해서 바닷가 갈맷길을 걷기로 하고 동암마을로 갔다 해동용궁사는 패스하고 동암마을 - 오랑대공원 - 서암마을 왕복으로 걸었다. 연화리까지 가려다가 안보던 식당에 사람들이 가득하여 맛집인가? 들어가 전복죽먹고 나오니 연화리까지는 가기 싫어지고 ...ㅋ 되돌아 동암마을 주차장으로 와서 트래킹 마무리 하였다 가볍게 걸었던 날 ! 흐린날씨에 잿빛바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파도가 쎄게 치는 날이었다 동암마을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 호텔앞. 동부산 개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돌가시나무 꽃이 피었는데, 갯가에 피는 꽃들은 낮은 포복자세로 핀다. 바닷바람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것 같다. 이렇게 돌틈 사이로 뻗어 ..
대저 낙동강 생태공원 소설가 박경리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 아아 ~~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 하다." 박완서씨가 썼던 글 중에서 ...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헐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어 좋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좋은데 젊음과 바꾸겠는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살아오면서 볼꼴, 못볼꼴, 충분히 봤다. 한번 본거 두번 보고 싶지 않다. 한겹 두겹 책임을 벗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소설도 써지면 쓰겠지만 안 써져도 그만이다." 두분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