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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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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핀 꽃 4월 마지막 날 ! 종일 비가 내린다 가는게 아쉬워 내리는 눈물인가 ! 심술궂게 시샘하던 변화무쌍했던 날씨였는데 미세먼지, 바람, 황사, 꽃가루, 많이도 괴롭히더니 이렇게 또 가는구나 ! 5월이 기다려졌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맑고 싱그러운 신록이 펼쳐질 아름다운 봄이다. 애기똥풀 봄이 되면/나태주 봄이 되면 산과 들과 골짜기는 꽃과 신록으로 호사를 하고 개구리 울음 소리로 귀까지 호사를 하고 가진 것 별로 없는 나도 봄 따라 큰 으아리꽃 봄날/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아라 큰으아리꽃 봄소식 / 용혜원 봄이 온다하기에 봄소식 전하려했더니 그대 마음은 아직도 한 겨울이었습니다. 큰으아리꽃 봄 그리고 너 ..
불두화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 순백으로 피어 풍성한 불두화를 화병에 꽂아 들여놓으면 집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정원수로 쓰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인동과의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유성화를 없애버리고 무성화의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다. 공 모양의 커다랗게 핀 꽃이 인상적이다. 표충사 불두화는 아직 연두색이었다 점차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더 탐스러워진다. 청아암에서 기장 은진사 수국은 하얗게 피어 탐스럽고 몽실몽실 꽃송이 무게를 못이겨 가지가 아래로 늘어졌다. 사진보다 더 예쁘게 피었는데... 표현이 부족했네. ^^ 주위를 환하게 비춰..
표충사 청아암 가는길 청아암은 재약산 홍룡폭포 층층폭포 오르는 길목에 있다 표충사를 방문하고 청아암 가는길 산책길에 나섰다 계곡을 끼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니 청아암 아래 공사중인 곳이 약초공원 조성 중이라고 하신다. 스님께서 ~ 오래전 천황산 재약산 등산하고 하산길에 청아암이 없었는데 언제 지었습니까? 7년 됐습니다. 하신다. 잠시 대화하고 인사하고 _()_ 청아암을 나왔다 청아암은 전각 1채만 있었다 아담하게 주위에 나무가 많았고 옆 계곡에서는 작은 폭포가 있었지만 갈수기라 물이 조금밖에 없었다. 표충사 공영주차장 상가에서 늦은 점심먹고 걸어서 가는길에 계곡을 담아 보았다 매바위가 마주 보이고 여름엔 물이 철철 넘치도록 시원하게 흐르는데 .... 지금은 갈수기라 물이 없어 더덕구이정식을 먹었다 식당 앞에 있던 불두화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