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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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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 거룩한 산이라는 뜻의 감악산 * 감악산(952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신라 애장왕 3년 감악조사가 감악산에 절을 짓고 조사의 이름을 따서 감악사라 하였다고 한다. 감악산 감악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지금의 명소로 자리한 연수사 이전의 절이다. 산, 절, 절을 지은 스님 이름이 모두 감악이란 이름으로 같다. 신라는 통일신라 전쟁 때 원병으로 왔던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산신으로 삼고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던 민간신앙이 있었다. 그 폐단이 너무 커서 고려 충선왕 때 이를 금하게 되..
장산은 해무가 가득 지난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끝날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끝을 보이고, 가을이 왔다 드높은 하늘과 뭉게구름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지 비가 내렸으니 무지무지 반가웠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 날씨는 유난히..
천성산 원효봉 억새보고 온 날 .천성산 원효봉은 군부대가 떠난 뒤 양산시의 공원 개발 계획으로 환경 훼손이 우려됐던 천성산 원효봉이 양산시와 내원사의 협의를 바탕으로 자연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한 가운데 정상 위치에 ‘천성산 원효봉’ 글씨를 석보체로 새긴 정상석이 세워졌다. 양산 내원사(주지 진성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