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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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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피는꽃 오늘은 종일 비가 내렸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가 좋지만은 않다 언제부터인가 비오는날이 나에겐 적이다 그래도 ~ 우산을 들고 공원으로 나갔다 질퍽거리는 공원길을 걸으면서 이것도 괜찮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후두둑 후두둑 ...... 비 올때마다 우산들고 공원으로 나갈것 같다. 백묘국 (설국) 고급스러운 은백색 벨벳 느낌의 백묘국은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레이스 같은 백묘국의 잎은 눈이 하얗게 덮인 나무를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이 때문에 '백묘국', '설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속명 Senecio는 라틴어 Senex에서 유래되었는데 '백발 노인'이라는 뜻으로, 하얗게 올라온 백묘국의 털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잎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꽃보다 더 사랑받는 식물이지요..
미국 미역취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인가 주위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만 짧은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2cm, 너비 1~2cm 정도의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도원추형으로 털이 있고 백색의 긴 관모가 있다. 설상화가 7~15개로 설상부위는 약간 넓고 암술머리가 꽃의 통부에서 조금 솟아나고, ‘양미역취’와 비슷하지만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식용하기도 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화명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