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저 낙동강 생태공원 소설가 박경리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 아아 ~~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 하다." 박완서씨가 썼던 글 중에서 ...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헐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어 좋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좋은데 젊음과 바꾸겠는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살아오면서 볼꼴, 못볼꼴, 충분히 봤다. 한번 본거 두번 보고 싶지 않다. 한겹 두겹 책임을 벗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소설도 써지면 쓰겠지만 안 써져도 그만이다." 두분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 삼각산 (기장군 장안사) 부산시 기장군 장안사에 있는 삼각산 지난 2018년 1월 2일 큰 불이 났었다 티비 뉴스에 나올만큼 큰 불이었는데 오늘 산행하면서 얼마나 크게 났었는지 짐작이 간다 정상까지 타 올라갔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오늘 산행한 동행자는 매암 + 하이얀 산행코스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