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 친구들과여행 2일차
여행 2일차 숙소에서 나와 금산 보리암으로 갔다
오전 9시쯤이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왔는지 복곡주차장에서 보리암 주차장 바로 갈줄 알았는데
기다렸다가 내려오는 차가 있으면 들여보내주고 있다. 기다렸다가 도착하고 보니 차들이 주차장 가득하네
우리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 ^^
날씨가 좋아서 숲길을 걸어가는길은 시원하고 공기맑고 상쾌하였다
보리암까지 가는길은 짧지만 가파른 길이다. 경사가 높은곳도 있었다
여러번 방문 해 보았지만 올때마다 참 좋다! 아름답다! 하면서 감동받는 곳이다
산이지만 유일하게 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금산 보리암이다.

여름이다 보니 땀을 흘리며 올라와 내려보니 세상이 다 아름답다 이렇게 좋을수가 ~~ ^^


공양미 사서 들고 대웅전 부처님전에 놓고 인사 드렸다
사시 불공중이었다

금산

상주해수욕장

법당 뒤로 펼쳐지는 바위중 상사바위도 보이고





해수관세음보살

삼층석탑

불두화꽃이 피었네
산이라서 이제야 피었나 보다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錦山) 남쪽 봉우리에 있는 관세음보살 기도처로 유명한 암자이다.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삼층석탑이 전해 온다.
신라시대 원효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수행했다는 설화와 태조 이성계가 산 아래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양양군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다. 빼어난 경치와 남해의 금강, 동물 형상의 바위가 많아 바위동물원으로 불리는 금산. 쪽빛 바다와 초록빛 들녘의 조화를 내려다볼 수 있는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 정상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가장 유명한 보리암이 있다.
또한 금산은 바위마다 불교에 얽힌 전설들을 간직하고 있고 보리암은 대장봉·형리암·화엄봉·일월봉·삼불암 등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있다. 상주마을 금산 입구에서 보리암으로 오르는 코스는 울창한 숲과 남해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산행코스. 하룻밤 묵으며 금산서 일출을 보면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일출이 절경이다. 자동차로는 앵강고개를 넘어 이동면 벅시골에서 복곡저수지를 지나 금산 8부 능선까지 도로가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