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712)
겨울비 내리는 날 잠에서 깨어보니 비가내린다 봄비같은 겨울비 날씨가 봄 날씨처럼 푸근하다 병원에 다녀오는 길 공원을 지나가는데 단풍잎은 비를 맞고 길 바닥에 납작 업드렸다 곱던 단풍잎도 추풍낙엽 되어 길 바닥에 나뒹굴더니 밤새 내린 겨울비가 잠재워 버렸다.
단풍이 이제서야 곱게 물들었네 추운 겨울에 가을느낌 완연한 단풍나무 참으로 곱고 예쁘게 물들었으니 집밖으로 나설때마다 눈길을 끈다 공원에도 노랗고 빨갛고 화단에도 노랗고 빨갛고, ^^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너무 사랑스럽다 하트 뿅뿅 날려주면서 담아본 단풍잎 참으로 곱다 단지내 공원에서 .... ^^ 화단에서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 / 박태강 그 당당하던 푸르름은 어디에 가고 무안을 당했느냐 꾸중을 들었느냐 얼굴이 빨개져서 보기 좋구나 빨개져도 놓지마라 손까지 놓으면 땅에 떨어지고 땅에 떨어져 뒹굴면 낙엽 되느니 컨디션 좋지않아 집에 있다보니 어제는 포근함 오늘은 찬바람 쌩쌩 일교차가 이리도 급작스럽게 변하고 있으니 가늠할수 없는 날씨 변덕에 내가 놀아났구나 문밖에 나와서 보니 찬바람이 쌩쌩불어 멀리는 못가고 ..
도심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닌 센텀시티~광안리해변 마음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유심(唯心)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 되며 마음을 풀어 놓으면 방심(放心)이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이고 마음을 편안케 하면 안심(安心)이며 마음을 일체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이고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런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짖이 없는 참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痴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이다 내 안에 파도 물결 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 센텀시티 이곳에 오면 행복하..
집에서 걸어 광안리 해변까지 날씨가 풀리면서 감기도 나았고, 나들이 할만한 맑고 청명한 날씨이다 어디를 갈까 ? 매암님 걸어서 광안리까지 가보자. 하네 간단하게 점심먹을 것과 따뜻한 차 보온병에 담고 출발. !!! ^^ 그래도 바람은 알싸하게 찹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상쾌해지는 기분으로 걸어간다 수영강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니 부산은 이제야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첫눈이 쌓일정도로 많이 내리고 한파처럼 추워서 단풍은 보지 못하고 겨울을 맞이해야 하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ㅋㅋ 수영강가엔 물억새 ,갈대, 강물엔 물닭이 무리지어 다니고, 치어가 떼를지어 다니고 있으니 징그럽게 보인다. 중간중간 단풍은 어찌나 곱던지 .... 나루공원 도착하여 데크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고 걸어서 걸어서 광안리 해변까지 갔다. 중간중간 쉼 하면서 여..
송정 흑송에서 생선회초밥 먹고 한것도 없이 감기에 걸렸다 입맛도 없고 약을 먹으니 몸이 자꾸만 쳐지고 아침에 매암님이 내가 밥을 안먹고 있으니까 송정 흑송초밥집 갈래 ? 오잉 ~ 눈이 번쩍 뜨인다. ㅋㅋ 너무 오랬동안 안가서 잊고 있었다 여름엔 햇빛이 뜨겁다 보니 바닷가는 잘 안가는 편이다 오히려 겨울에 바닷가를 자주 찾게된다 첫눈도 내렸으니 늦가을이기도 하고, 초겨울이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라서 ..... 이곳은 가면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가자마자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다 행운이 깃든 하루였어 ^^ 매암님 스타벅스 기프티콘 두장을 받아 놓은게 있어서 스타벅스로 갔다 송정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동암마을로 갔다 동암선착장 앞에 주차하고 트래킹을 하였다 오랑대공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매일매일 운동한사람..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유엔평화공원 어제 오늘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갑자기 추워지니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오늘 아침에도 햇살은 퍼졌어도 추운 겨울날씨이다 낙엽 우수수 떨어지는 스산한 날씨 이제 가을은 어데로 갔을까? ㅋㅋㅋ 올해는 단풍구경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가을을 보내는것 같다. 지난주 다녀온 평화공원 국화전시회 갔다가 다녀온 부산박물관 부산시민회관 그 앞에서 내려보이는 조망을 담아 보았다 국화전시회는 최고 예뻤고 향기 그윽하게 풍겨오는 바람에 코끝이 행복했었다 평화공원 국화전시회장 날씨 좋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더 좋다 소풍나온 아이들 베낭을 소복하게 모아놓고 어디로 갔을까? ^^ 가방만 봐도 귀엽네. 국화전시회 보고난 다음 트래킹을 하였다 잘 다듬어 놓은 나무 갈맷길지도 조각공원을 지나면서 부산박물관으로 들어 ..
유엔 평화공원 국화꽃전시 요즘 가을 국화전시 여는곳이 참으로 많다 국화꽃 전시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국화꽃이 지면 겨울이 온다고 했던가 추운겨울 전야제 인듯 부산은 유엔평화공원 국화전시, 장안사 기장국화분재전시, 양산 황산공원 국화전시축제 오늘 다녀온곳은 유엔평화공원 국화전시장이었다 정보를 입수하고 달려간 곳이다 얼마나 예쁘게 전시를 해 놨던지 보는내내 기쁨이었다 이어서 작게나마 국화분재전시장도 있어 들러 보고 날씨는 또 얼마나 좋던지 ^^ 행복지수 팍팍 올라간다. ^^ 14회가 되었는데 이제야 오게 되다니 ... ㅠㅠ 처음 오게되어 더 반가웠고 ^^ 집 앞에서 155번 버스타고 인력관리공단 앞 하차하였다 봉실봉실 너무 예뻐 !!! ^^ 요래 이쁘게 전시 해 놓았네. 내려가 안으로 들어갔더니 활짝 핀 국화꽃들이 반겨준다 그윽한 ..
시월에 마지막 날을 장안사 국화꽃과 함께 기장 국화분재전시 를 장안사에서 11월2일 ~ 11월12일 까지 장안사 경내로 들어서니 국화분재전시 준비하느라 어수선 하면서 분주하다 주차장에서 장안사 들어가는 길에는 이미 국화꽃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척판암 가는길에 단풍이 들었을까 ? 하고 왔다가 국화꽃이 보여서 먼저 들러 보았다 국화 향기 그윽하게 풍기고 색색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고 기분까지 화사해진다 시월의 마지막 날을 국화꽃과 함께 장안사에서 ~ ^^ 예뻐도 너무 예쁜 국화꽃 햇살에 반짝반짝 ^^ 불광산 장안사 기장국화 분재전시 안내소가 차려져있고 오늘 다녀왔는데 ... 11월12일 안에 또 올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웅전 앞에도 분재 올려놓을 테이블 줄 맞춰 있었다 행복나무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 행복은 감..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트래킹 11월 23일 대전에서 친구가 종합검진 받으려고 아들집에 오면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우동에 사는 친구도 연락을 하여 해리단길에서 오후 4시에 만나 잠시 해리단길을 걸어보고 우동에 사는 친구는 동백섬과 해수욕장이 산책하는 코스라고 한다. 살고있는 동네다 보니 맛집을 잘 알아서 배고프지 닭칼국수 잘하는 곳이 있는데 가자. 라고 한다 이럴줄 알고 점심을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는데 잘 한것같다. ㅋㅋ 구남로 지나 시장골목도 지나고 구청삼거리에 식당이 있었다 닭칼국수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구수하니 맛있게 먹고 카페 들어가 그동안에 쌓였던 이야기보따리 풀고 저녁 9시까지.... ㅋ 고향친구다 보니 허물없고 만나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듯 즐겁다. 오늘은 그날 맛있게 먹었던 닭칼국수를 매암님에게 사주고 싶었다 구남..
남포동 용두산공원 용두산이라는 이름은 일본인들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용을 닮았다 하여 불렀던 이름으로 추정한다. 콘삐라 신사와 벤사이텐 신사가 있어 일본인들의 성역으로 조성되었지만 해방 후 신사는 헐리고 용두산은 피란민들의 판자촌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4년 용두산 대화재로 인해 모든 것은 잿더미가 되었고 용두산은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 우남 공원으로 불렸던 공원은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자 용두산 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와 아름다운 꽃시계, 노천카페가 있어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은 이들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시계 용두산 공원의 백미 전국에 설치된 총 18개의 꽃시계 중 유일하게 초침이 있는 시계로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
가을꽃 명소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에 가을꽃밭이 조성되어 있었다 버들마편초, 핑크뮬리, 팜파스, 좁은잎해바라기 그 사잇길로 걸어 가는데 기분좋은 설레는 마음이었다 보라, 핑크, 노랑, 하얀 층층을 이루고 있으니 한눈에 봐도 예쁘고 그 길을 걸어가면 더 예쁘고 추웠다가 풀린 날씨탓에 더워서 땀을 흘렸다는 ..ㅋ 주차장이 없으니 주차는 길가에 하고 꽃길을 걷고 사진찍고 올라 가다 보니 "카페바람"이 있었다 차 한잔 마시고 가자고 들어가 2층에 올라서니 우리가 걸었던 꽃길이 한눈에 내려 보인다 방석이 놓여진 곳으로 들어갔다. 건물은 가건물로 엉성하지만 안에 들어가니 포근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다리도 쭉 뻗어보고 쉬었다 내려온다. 색이 화사하고 세가지 모두 숙근(다년생초)이기 때문에 해마다 가을이면 이렇게 꽃이 필것이다 가까..
일광면 광산마을에 핀 버들마편초 가까운곳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에 가을꽃밭이 조성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였다 넓은 면적은 아니었지만 알차게 숙근버베나,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숙근해바라기, 납작보리사초, 달음산 가려면 이곳을 지나가게 되는 광산마을이라 금방 알아봤다 옥정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달음산을 등산하곤 했었는데, 그곳에 꽃밭이 소박하게 가꾸어져 있었다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급속도로 sns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는것 같아 아직은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길가에 주차해야하고 카페바람 차 한잔 마시며 내려보는 풍경도 시골스런 소박한 정겨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 그곳에 버들마편초(버베나) 꽃이 예쁘게 보라색으로 피어있어 보는 마음이 행복이었다 이렇게 대문 조형물도 세워져있었고 버들마편초 가장 곱게 핀 지금이 피크시기 핑크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