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경상남도

(171)
배내봉 오두산 단풍산행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607-15 오두산 산행기는 앞 페이지에서 소개 하였고, 오늘은 배내봉과 하산길을 소개하려고 한다. 배내봉은 영남알프스 산 영봉들이 빙~둘러 감싸고 있는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간월산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배내고개에서 1km만 오르면 되는 짧은 거리에 있어 잠시올라 영남알프스 영봉들을 조망할수 있는 시원시원하게 펼쳐진 멋진곳이다. 다녀온 산행코스 = 배내고개 - 오두산 824m - 배내봉 966m - 배내고개. 파란하늘, 떠있는 구름, 억새가 있고 영남알프스 산맥지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어요 전에 없던 납작한 돌들을 많이 가져다 놓았네 오두산 다녀서 올라오니 시원시원하게 사방이 트여 멋지게 조망된다 몇해전 이곳에서 간월산 다녀온적 있다 천황산 제약산 방향. 선명하게 보..
오두산 배내봉 다녀오다. 요즘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는 소식듣고 배내봉에 올라 영남알프스 산들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고 배내봉만 다녀오려고 했지만 오두메기 삼거리에서 오두산 이정표를 보고, 아직 미답지인 오두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방향을 틀었다. 오래전 배내봉에서 하산할때 오두산 가기전 삼거리까지 갔던적 있어 전혀 모르는 곳은 아니었다. 오두산 먼저 다녀오고 삼거리에서 배내봉으로 오른다. 오두산 가는길은 산허리를 둘러가는 아주 편한 산책로이다. 가는길이 단풍이 들어 예쁘고 낙엽이 쌓여 운치있는 길이었다. 배내재 주차장 - 오두메기 삼거리 - 산허리를 둘러 - 삼거리 - 오두산(824) - 삼거리 - 배내봉 - 배내재 주차장. 산행거리 : 약 7km 3시간 30분. 동행자 : 하이얀 + 매암님. 오두산 정상석 있는곳은..
천성산2봉(비로봉) *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산, 천성산 *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920.2m인 천성산.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천명 대중을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89암자를 건립하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천명 대중을 모두 득도하게 한 곳이므로 그 이름을 천성산(千聖, 천명의 성인)이라 전해진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가을이면 긴 억새가..
천성산2 비로봉 가는길에 가을빛이 내려앉았다 오늘도 날씨는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다 청명하고 뭉개구름이 떠 있고 가을 억새가 햇빛에 반짝거린다 갈색 ! 가을색이다 가을은 갈색톤이다 가끔은 노랑, 빨강으로 물들지만 전체적인 색은 갈색톤이다 오늘 가을 하늘과 가을색을 만나고 왔다 천성산2봉 가는길에서 ~~~ 원효봉과 화엄벌 영축산 마루금 천성산2봉 (비로봉) 855m 천성산엔 단풍이 들기 시작 하였고 높은곳은 이렇게 붉은색 잎이 마른 갈색톤이다 억새도 갈색톤 갈색톤의 자연색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운치있어 좋다는 생각 뭔지 모르지만 싱숭생숭 하다고나 할까? ㅋ 천성2봉 가는길에 담아온 사진 이곳이 명칭이 없어서 ~ 그냥 천성산2봉 가는길이라고 했다 경치가 정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만 놀아도 될만큼 멋진 뷰를 가지고 있다 사방팔방 모두 빙~ 둘러가며 다 ..
천성산 원효암 다녀오다 오늘은 천성산이 궁굼해졌다 원효봉 가는길은 지뢰작업으로 인하여 폐쇄된지가 일년이 넘었다 해제가 되었나 했더니 아직도 그대로다. 2022. 12월까지라고 써있네. 날씨마져 을씨년스럽게 바람불고 쌀쌀하고 구름이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고 있다 바람불어 모자가 날아가니 모자위에 두건으로 질끈 묶고 그러고 다녔다. ^^ 그래도 이 싱그러운 산바람을 얼마만에 맡아보는건지 음 ~~ 너무 좋다. ㅋㅋㅋ 그렇게 해서 원효봉은 올라가지 못하고 입구까지만 살짝 바람쐬고 원효암으로 왔다 원효암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좋았어. 시원하게 펼쳐지는 양산시와 금정산 주능선까지 옆으로 부산시까지 보이네. 상그라운 날씨지만 기분좋은 날이었다. 원효암 주차장 꽃향유 가는내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정말 많이 ~~~ 구절초 꽃도 ~~~ 쑥부..
거창 감악산 * 거룩한 산이라는 뜻의 감악산 * 감악산(952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신라 애장왕 3년 감악조사가 감악산에 절을 짓고 조사의 이름을 따서 감악사라 하였다고 한다. 감악산 감악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지금의 명소로 자리한 연수사 이전의 절이다. 산, 절, 절을 지은 스님 이름이 모두 감악이란 이름으로 같다. 신라는 통일신라 전쟁 때 원병으로 왔던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산신으로 삼고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던 민간신앙이 있었다. 그 폐단이 너무 커서 고려 충선왕 때 이를 금하게 되..
신불산 홍류폭포 산이 그리웠다 산행한지 너무 오래된듯 하고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를 두번이나 넘을정도로 산행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산에 가기가 두렵다. 영남알프스 산행하려면 적어도 6시간 이상을 걸어야하고 큰 산이다 보니 오르는것도 험난하기도 하고 물론 편한길로도 갈수 있다 산행을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편한 길보다 험로로 가면 더 스릴도 느낄수 있고 풍광이 더 멋지게 다가온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신불산 칼바위능선은 넘지 못했지만 홍류폭포까지만 다녀오게 되었다 비도 오락가락하는 날에 ~ 정말 기분 좋았어 이게 힐링이지 ~~ ^^ 홍류폭포 (수량이 적어 실망) 등억온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천정 계곡따라 오토캠핑장이 잘 되어있어 캠핑족들 좋겠어. ^^ 클라이밍장 간월산이 뒤로 보인다 오늘 여기는 정말 조용..
대운산 내원암 가는길과 울산수목원 대운산 내원암계곡에 울산수목원이 조성되었다는건 익히 알고 있지만 아직은 자리잡힌건 아니지만 수목원이라는게 적어도 10년 이상은 되야 제대로 자리가 잡히지 않을까 싶다. 심어놓은 나무들이 어울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대운산 내원암에 가고싶어서 왔다. 지난해 다녀갔을 때 너무 아름다운 암자로 기억이 되어 꽃피고 새싹 돋아나는 시기는 얼마나 더 이쁘고 아름다울까 싶어서다. 역시 예쁘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서 땀도 흘려보고 옆으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 들으니 그것도 좋고 내려오다가 너른 바위에 앉아 점심도 먹었다. 연록색 숲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 힐링하고 왔네. 대운산 내원암계곡 주차장에서 보는 야영장 대운산 내원암 계곡 신록이 예쁘..
천성산 한뜸계곡에서 봄을 만나고 왔다 천성산 상리천계곡을 지나 한뜸계곡으로 접어들면 야생화 천국이 펼쳐진다 3월초 중에 갔어야 하는데 말에 갔더니 늦었다 일찍피는 야생화는 보지 못했지만 지금 피는 야생화는 볼수 있었다 꽃보다 더 예쁘게 돋아나는 나뭇잎들도 싱그럽고 봄색이 완연한 상리천 계곡 풍경입니다 오전 시간이라 햇살받은 나뭇잎이 다양한 색으로 나타난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봄색 ...........이쁘다 ^^ 토요일밤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은 시원하게 흐르고, 깨끗하고 너무 좋았어. 노랑인지 연두인지 요래 이쁘다 언제와도 좋은곳 사계절 다 좋다 지금의 연두색이 얼마나 이쁜가 말이다 걸어가는 걸음도 가뿐하고 쇠물푸레나무 꽃봉우리가 맞을것 같다 가는내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찍게된다 계곡물 소리도 시원하고 복사꽃이 피어 꽃대궐이고 벗꽃은 눈이 ..
밀양 쇠점골 단풍이 정말 고왔던 날 호박소와 쇠점골 트래킹 = 쇠점골 트래킹은 백연사에서부터 시작된다. 4㎞에 달하는 쇠점골은 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되는 평탄한 계곡길이다. 호박소를 거쳐 갈림길 삼거리 구름다리를 지나 오천평반석을 경유해 석남터널 입구의 소공원까지 가면 된다. 계곡이 비교적 평탄하고 길며 수량도 매우 풍부해 산행 초보자도 비교적 트래킹이 용이한 힐링 산책길로서, 특히 계곡을 끼고 있는 늦가을 단풍과 오천평반석이 유명하다. 오천평반석 단풍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여기가 여름이면 위에 작은 폭포와 함께 소가 깊어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이지만, 지금은 낙엽이 쌓여 볼품은 없지만 운치있어,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멋진 곳이 되었다. 아주머니 두분 바람을 피하여 좋은 자리 잡으셨네. ㅋㅋ 도란도..
밀양 시례호박소 단풍 오늘은 단풍구경을 떠나 볼까. 어디로 가나 ~~? 밀양 시례호박소 를 다녀서 쇠점골 단풍이 예쁘지 않을까? 싶어서 다녀왔는데 ...... 우와 ~ 할정도는 하니고, 나름 단풍이 들어 볼만 했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 모자가 날아가고 낙엽이 몰려다니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ㅋ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일기예보. 그래서 추웠나 보다. 너무 오랜만에 산엘 갔더니 계절 감각을 잃었는지 옷을 너무 얇게 입고가서 추웠고, 비오고 나서 갑자기 추워져 그럴수도 있다. 시례호박소. 수량이적어 폭포가 볼품이 없어 ^^ ㅠㅠ 결빙지가 있는 얼음골 울퉁불퉁한 근육질 산새가 멋지다. 차타고 가면서 영남알프스 산 정상은 겨울산이었다.(영축산, 신불산,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그래서 그런지 더 멋..
지리산 대원사계곡 트래킹 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유평로 기암괴석을 감도는 계곡의 옥류소리,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우짖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계곡이 대원사계곡이다. 30여리에 이르는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와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로 해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한 계류가 암석을 다듬으며 흘러내린다. 조그만 샘에서 출발한 물길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면서 신밭골과 조개골, 밤밭골로 모여들어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는 수량을 더해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부터 청정 비구니가 독경으로 세상을 깨우듯 사시사철 쉼없이 흐르는 물소리로 깊은 산중의 정적을 깨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은 대원사계곡을 일컬어 남한 제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