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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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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화산마을 하늘전망대 군위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 편입 추진으로 새롭게 관심을 받는 힐링 명소가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산마을이다.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군위댐 등 주변 경관, 일출과 일몰, 운무는 대구경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관이다. 마을이 화산(828m) 자락 해발 700m에 자리해 천혜의 절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마을의 역사도 방문객들에게는 전설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다. 대부분 농촌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과 달리 화산마을은 60년 전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 1962년 재건동 혹은 개간촌 운동으로 임야를 개간해 밭을 만들고 그 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다. 초창기 정착민들은 정부로부터 임야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180여 가구가 4개의 자연 부락을 구성해 거주했다.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말티재 전망대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 높이 20m로 2020년 2월 개장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말티고개는 숲과 도로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전거, 바이크 동호인들 사이에서 12 굽이 와인딩 코스로 유명한 곳으로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세조가 속리산 행차 때 앏은 돌을 깔아 길을 냈다고 전해진다.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477 이곳을 다녀온지가 꽤 되었다. 이곳에서 친정이 멀지않은곳에 있어 친정왔다가 솔향공원에 가서 놀다온적 있는데 그때는 "보은성" "말티고개 전망대"가 없었다.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주차장이 건설되었고, 전망대도 있어 구불구불한 말티재를 한눈에 볼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리산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세조길 일년에 두번 4월, 11월 자매부부동반 모임을 한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안계시니까 만날 기회가 없어서 모임을 만들었다 만나면 1박2일 펜션을 빌려서 먹고, 마시고, 밤새도록 이야기하고 그러고 논다 큰언니네 부부가 70대 중반이고 막내 부부가 50대후반이고 그 사이에 세자매부부가 있어 모두 다섯자매이다. 서울세명 부산한명 경주한명 이렇게 흩어져 살다 보니 만남은 중간에서 만나야 서로 공평한것 같아 그렇게 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친정과 가까이 있던 속리산 법주사 부근 펜션에서 하게 되어 세조길 걷고 말티재 전망대 들렀다말티재를 넘어 속리산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로 올라선다. 속리산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1454년, 당시 피부병으로 고생했던 세조는 명산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재위 10년에 이르러서는 속리산 법주사로 ..
연화리 생선구이집 연죽교 세상은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어린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이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 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 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화리 서암마을 생선구이집 점심 먹으러 갔다가 죽도공원 산책길에 나선다 바다가 있고 가로등이 있고 갯바위가 있다 앞에 있는 아이들 .... 갈매기가 아니고 오리가..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다니는 한낱 돌맹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 왔다 심성이 후하여 넉넉하고 생기에 찬 인생도 더러 보아 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서..
내려놓을 줄 아는 삶 누구나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우리는 너나 없이 지나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말은 소극적 자세로 안주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 아니다 부지런히 탐구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자세로 살라는 의미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적당히 멈출 줄 알며, 사랑해야 할 것은 사랑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은 내려놓을 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신평소공원 손녀가 차안에서 노는걸 좋아한다 그걸 캠핑이라고 하는데 캠핑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신평 바닷가에 주차하고 신평소공원 산책길에 나섰다 생각은 딴데가 있었는데 ...ㅋ 편이점 가고 싶었던거였다 편이점 가면 아이들 좋아하는것들이 있다 젤리는 항상 사는거지만 다양한 악세서리 구경하다가 하나를 고른다 대부분 열쇠고리..
오륙도 공원에서 재한유엔공원 메타쉐 단풍숲길을 걷고 백운포 "자연이 주는밥상" 보리굴비 한정식을 먹고 오륙도 공원으로 갔다 그곳에는 스카이워크 주변 공사 중이라 입구를 막아놓아 들어갈수가 없었다 공원으로 올라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배도 부르고 피곤이 삭~ 밀려 오면서 어찌나 편안하던지 ... 졸음이 온다. ㅋㅋ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공원 산책에 나섰다 가을이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썰렁함이다 해국도 꽃이지고, 국화꽃도 남아있긴 해도 허전하고, 내년 봄에 필 유채 새싹이 파릇파릇 귀엽게 올라와 있었다 월동준비를 마친듯한 공원 모습이었다. 유엔공원에 피었던 장미꽃 겨울로 가는 길목인데 장미꽃이 피어 예쁘다. 노란소국 털머위 오륙도공원 바다를 보면 마음이 시원~하다. 똑 닮은 강아지 두마리 나란히 앉아 여유..
재한유엔기념공원 메타쉐길 단풍 유엔기념공원은 1월에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가 있다 해마다 그때는 잊지않고 다녀오게 되고, 여름에도 메타쉐쿼이아 길을 걷기위해 다녀가곤 한다 여름에 메타쉐길을 걸으면서 가을 단풍들 때 오면 정말 멋지겠다 ? 라고 하기는 했지만 가을되면 잊어버리고 그러다 보면 그냥 때를 놓치고 말았는데 ...올해는 단풍명소 찾아 다니다 보니 생각이 나서 오게 되었다 역시 붉게 물들어 있으니 그 길을 걷는 기분 너무 좋았다. 가지런하게 서있는 메타쉐는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였다 산책하시는 분들 제법 있었는데, 햇살이 비치니 따사로움이 배가 되는듯 하다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 수양버들나무도 멋지게 늘어져 있는데 ... 이곳도 단풍들면 더 예쁠것 같지만 아직은 초록색이 더 많아. 사루비아 꽃 "재한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에 오면..
백련암 주위 단풍이 절정을 맞아 환상적이리 만큼 아름다웠다 통도사 암자순례 마지막 백련암 가는길은 옥련암에서 이어지는 옛길따라 걸어 올라 가는데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여 환상적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성 폭팔이다. 차타고 왔다면 이렇게 아름답게 물든 단풍숲을 보지 못하였겠지만 걸어서 암자 순례길에 오르다 보니 행복가득 즐거움가득 감성폭팔 운치있는 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눈맞춤 할수있어 너무 좋고 걸어가니 건강해지고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 11월11일 담은사진. 백련암 방문후 걸어가면서 ........자동차 다니는 길이다. 설명없이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길요. ^^ 내 인생의 행운의 열쇠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과 긍정으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생활하는 사람 당신 같으면 어느 쪽과 차를 마시고 대화하고 만나고 싶겠는가 가..
통도사 백련암 은행나무와 무환자나무 곱게 물들다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 사명암 4암자는 가까이 있어서 산길로 질러가게 되면 호젓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단풍숲 길을 걸어 가는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백련암 주위 단풍과 은행나무잎이 절정을 맞은듯 적기에 잘 맞추어 온것 같다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어 운치를 더해주고 무환자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무환자나무 겨울에 왔을때 죽은나무 인줄 알았었는데 ... 가지가 없고 나무 기둥만 있어서 그렇게 보였었다 이번에 와서 노랗게 물든 것을 보고 우와 ~ 이렇게 예쁜 나무였었나? 귀하게 보여 더 좋았다 무환자나무 =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의미를 가진 나무라고 한다. 백련암 은행나무 가장 예쁘게 물들었다 날씨가 흐려서 맑고 투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예뻤다 백련암 무환자나무 ..
통도사 암자 순례길 가을단풍 통도사 암자 순례길에 나선 17암자중 취운암,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을 둘러보기로 한다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무풍한송로 를 지나 통도사 들러 점심공양까지 하고 나와서 산길을 돌아 취운암을 지나는데 단풍이 붉다붉다 이렇게 붉은것 처음 본다 계곡엔 낙엽이 쌓여 운치를 더해주고 암자가 가깝게 있다보니 4암자를 둘러 본다고 해도 그리 힘들지는 않다 아름다운 산길을 호젖하게 걷다보면 심신이 녹아내리듯 편안하고 차분해지는 마음이다 천천히 걸어가며 자연과 하나하나 눈맞춤 하면서 행복해 ~ 라고 외치고 싶다. 고즈넉하면서 호젖한 길을 걸어가며 곱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면서 최고에 호사를 누리고 있는 요즘이다 한 생을 살면서 가장 좋은 때가 60~75세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맘껏 누리려고 한다. 취운암 ..
통도사 무풍한송로 길을 걷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2018년 1월에 양산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무풍한송로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무풍한송로를 따라 가다보면 부처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숲 소나무가 아름다운 곳 '무풍한송로' 물가에 단풍도 곱게 물들었다 이곳을 참 좋아한다 일부러 걸으려고 산문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통도사 들렀다가 ..